'글 쓰는 요리가' 박찬일
2015년 9월 25일
'글 쓰는 요리가'이자 퓨전 레스토랑 '로칸다 몽로'의 주인장인 박찬일 셰프를 추석특집판에 모셨습니다.
여행-음식 전문인 이우석(WooSeok Lee )기자가 만났습니다.
요리가와 글쟁이 박찬일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더 보탤 말이 없습니다.
다만 박 셰프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에도 깊은 애정과 이해를 갖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
안정환이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지아에 진출했을 때부터 스포츠서울의 현지 통신원으로 활약했습니다. 페루지아 시절 안정환 관련 기사와 사진은 거의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쳐 스포츠서울 지면에 실렸습니다.
박 셰프가 기자질을 때려치우고 처음엔 소몰리에, 나중엔 요리가가 되겠다며 전세를 빼 무작정 이탈리아로 향했을 때였습니다. 저도 유럽 순회특파원으로 또는 단발 취재기자로 그와 함께 안정환의 경기와 훈련을 취재하고 유럽챔언스리그와 UEFA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보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이탈리아에서 유학생이자 견습생이었던 박 셰프의 요리 솜씨와 와인에 대한 안목을 함께 나누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그 때 이후 박 셰프와 친구이자 함께 글을 쓰는 동료로 지내왔습니다.
추석 후 '몽로'를 찾아 그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셰프의 추석' 박찬일 주방장을 만나 '먹방 전성시대를 묻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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