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텃밭 배정!
2014년 4월 6일
올해는 231번. 정식오픈은 다음 주말이다.
위치는 지난 주말에 봐뒀던 곳. 8평 정도는 되겠다. 그런데 텃밭 사장님이 임대료 5만원이 더 달라신다. 부담스럽다. 불암산 헬기장(불암산성)이 멀리 보인다. 뒤 배밭 너머로 곧바로 불암산 자락이 이어진다. 밭둑에는 호박 오이 등 덩쿨식물을 키울 수 있겠다.
토질이 사질토인 것이 좀 걸리지만 밭둑을 활용해 호박이나 오이 등을 심을 수 있게 된 것이 만족스럽다. 특히 올해부터는 땅을 일률적으로 뒤집지 않아 다년생 작물을 심게 된 것이 즐겁다.
이젠 함부로 막 심을 수가 없어 신중해야 한다. 다음 주말까지 작물 배치도를 그려봐야겠다.
백년 가량 된 늙은 배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일주일 후 여기는 배꽃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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