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일
종족 보존을 향한 유전자의 맹목적 상승 의지를,
조직과 개인의 생존을 위한 한 방향 정렬의 의미를,
심심풀이로 던져지는 과자 부스러기를 위한 고투의 준엄함과 비루함을 새기려면,
상계역 아래 당현천 최상류로 가시라.
가서,
한강에서 중랑천을 거쳐 여기까지 거슬러온 수백 피라미들의 군무를 보시라.
#상계역 아래가 당현천의 최상류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당현천 정비사업을 하면서, 중랑천에서 거슬러온 물줄기가 여기서 멈췄습니다. 수락산과 불암산 기슭에서 내려온 물이, 한강에서 인공적으로 끌어온 물과 합쳐지는 지점이 어딘지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여기를 당현천 최상류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아무튼 당현천의 발원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면 다시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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